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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방선거가 엿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세를 면치못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오늘 국민들에게 지지를 읍소하고 나섰습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대표 피습사건에 대한 배후수사를 촉구하며 우위 지키기에 나섰습니다. 정치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영 기자! <질문 1> 여당이 오늘 비상대책회의를 가졌는데, 어떤 결론이 났습니까? <답변 1> 열린우리당은 오늘 오전 당 지도부의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중앙당사에서 국회의원 대부분과 16개 시/도 당 위원장 등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후에는 집권 여당으로서 부족했던 점을 사과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지방권력의 일당 독점은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한다면서 견제와 균형의 혜안을 발휘해줄 것을 유권자에게 호소했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대로 가면 최악의 참패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여당의 절박감과 고민이 그대로 반영돼 매우 무겁고 침통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당 지도부는 오후에는 다시 지원유세 현장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질문 2> 오늘 한나라당이 박근혜 대표 수사 기관을 대검으로 바꿔줄 것을 청와대에 요청했다죠? <답변 2> 한나라당은 오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피습 사건 수사를 대검철청으로 이관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청와대 비서실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에 전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건 6일째가 되도록 수사에 진척이 없고, 특히 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승구 서울 서부지검장이 과거 세풍, 병풍 사건을 편파적으로 수사했다며 공정한 수사를 위해 수사기관 교체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오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어제에 이어 이틀째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경남지역 지원유세에 나서 제1 야당 당수에 대한 테러를 막지 못한 정부.여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오늘 오전 종로구청에서 부재자 투표를 마치고 오후에는 서울 종로와 금천 등 구청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며 민주노동당 천영세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울산에서,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충남에서 지원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